건웅아...
김치찌개 국물에 밥 비벼먹고싶지않니??
아픈곳은 업지??
그 곳 의 음식이 입에 맡지않더라도 여러가지 골고루 먹고 오렴
그 느끼한 맛도 역겨운 치즈의 진한 향도 나중에는 모두 추억으로 남을테니까?... 요즘 여기 날씨는 봄 처럼 따스하단다 그곳도 그렇치 다행이야...
주말에 아빠는 스키장으로 워크샵가셨고 엄마는 건웅이 방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어 책상있던 자리에는 침대.. 컴있던 자리에는 엄청 큰 책상을 놓을꺼야...그래서 온 몸이 뻐근해 아들이 있었으면 시원하게 안마를 해 주었을텐데 말이야...
건웅아 추억거리 많이 만들어서 가슴에 가득가득 담아오길 바라고
친구들도 마니마니 사귀고 돌아오렴 그리고 떠나기전 엄마랑 약속했던것도 마니마니 생각해 보렴
더 큰 포부와 열정을 몸으로 느끼고 돌아오는 여행이 되길 바라면서
참고 견디는 자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단다 아자아자 화이팅
1월6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