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사랑하는 신유야,
잘 지내고 있니? 건강이 어떤 지 궁금하구나.
오늘 밤만 자면 신유 목소리 들어 볼 수 있겠네.
예정대로라면 오스트리아에서 집으로 전화하기로 되어있단다.

음식은 잘 맞는지도 궁금하다. 육식을 좋아하니까
유럽식이 맞을 것도 같고. 한편으로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무지 그리울 것 같기도 하고.....

엄마도 신유가 좋아하는 음식 먹을 때마다 신유생각이
많이 난다.

앞으로 열 흘 정도의 여행일정이 남아있다.
하루 하루가 다시 없을 소중한 시간이니 남은 시간
더욱 알차게 보내도록하고, 엄마가 하나 당부하고 싶은 건
여행하는 동안 혹여 기분이 언짢은 일이 있더라도 그 기분을
오래 가지고 있지말고, 새롭게 처음 마음으로 여행했으면 좋겠다.
사람사는 곳에서는 언제나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기때문에...
힘든 일이 생기면 혼자 끙끙하지 말고 대장님께 도움 청하고...

아무튼 엄마는 신유나이에 유럽여행을 못 해봐서 그런지
신유가 무척 대견하고, 장하고 , 자랑스럽다.

" 엄마, 유럽탐험 오길 너무 잘 했어요" 라고
씩씩하게 말하는 신유 모습을 그리며 그만
자야겠다. 우리 아들도 잘 자.
아참, 거기는 지금 오후 네시경 일테니까
오스트리아 여행 중이겠구나.  전화로 만나자. 안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8
30969 한강종주 멋진 서형우~~!! 서형우 2012.07.30 295
30968 일반 멋진 성재야 임성재보셈재혁이아줌 2006.08.06 225
30967 일반 멋진 성준 성수에게 임성준 임성수 2005.07.30 155
30966 일반 멋진 성한아!-3번째 소식 김성한 2007.08.10 232
30965 인도/네팔 멋진 성헌 정성헌 2011.01.26 804
30964 국토 종단 멋진 성현^^ 강성현 2016.01.24 107
30963 국토 종단 멋진 성현에게... (고모가 두번째) 김성현 2011.07.25 181
30962 일반 멋진 세상을 잘 보기 위해. 준영 2008.01.09 455
30961 일반 멋진 세현이 보렴 오세현 2009.07.28 278
30960 국토 종단 멋진 송, 박무송! 화~이~팅팅!! 박무송 2010.07.26 329
30959 국토 횡단 멋진 수진이에게 secret 이수진 2022.08.11 8
30958 일반 멋진 승권아! 나승권 2008.07.27 210
30957 일반 멋진 승영아!!! 허승영 2009.07.30 165
30956 일반 멋진 승준에게 2연대4대대용승준 2006.08.03 166
30955 일반 멋진 승훈이 보아라 백승훈 2005.08.14 161
30954 유럽문화탐사 멋진 시간들 되어라!~ 김현성 2011.01.06 249
30953 일반 멋진 시인이... 엄마. 2002.07.28 285
» 일반 멋진 신유에게 보내는 네번째 글 김신유 2008.01.08 574
30951 국토 종단 멋진 신지호대원에게(1) 박해경 2010.01.06 219
30950 일반 멋진 싸나이 병욱 오병욱 2005.08.01 131
Board Pagination Prev 1 ... 579 580 581 582 583 584 585 586 587 58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