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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공주 승범왕자 보이소~*^^*mam1

by 조승범 posted Jan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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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도착 했다는 소식 들었다
덥지는 않니?
엄마가 왜이런 질문 하는지 우리 아들 딸은 알쥐~ㅋ ㅋ

이번여행은  둘다같이보내서인지  얼마나 신이 나고 황홀?하든지
방학 시작과 동시에 쌤은 천국이고 엄마들은 지옥이잖어
하지만 행복은 잠시 서서히 너희들 빈 공간들이 하나둘씩보이기시작
1월7일드디어 잠도 설치고 허전한맘 달랠길없네
매년  이벤트에다 선물,너희들의 깜짝 파티 때문일까?
지금도 아니 평생 잊지못할거야~ 너무나도 그리워~
(참고로 어제 저녁식사 대변가 아나고회먹고 조각케잌에다
18개촛불 최악?최저의 결혼기념일이었어 꽃바구니에 난화분은
어디갔냐구 너희들도 없는데 말야ㅠ.ㅠ)

이번 여행 보낼때  엄마는 꽤 힘들게 결정내렸단다
특히 고2가 되는 딸땜에
이제까지 간 여행처럼 그저 눈요기 , 남들한테 자랑거리,
너의 사진첩에 넣어두는 증거물.
또 이런 아무런 의미 없는 여행이될까봐
지금도 노심초사...

방학인데도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등하교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 한켠에 뭉글뭉글 피어오르는 걱정을 꾹꾹 눌러 숨기며
엄마는 체면을 건단다`우리 아들 딸은 잘할수 있을거다`하고
이번여행은  좀 아니 많이 다른것같아
그 만큼의 기대가 크네

이제사흘이 지났네
시차 적응은 했겠지?
너희들 그것쯤은 자신있는 종목이잖어
하나하나씩 자신감을 만들어 나가면  머지않아
인생을 설계 계획 할때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
살면서  우리 딸아들에겐
`그때 그렇게 살걸 베풀며살걸 재미나게살걸`
하면서 후회하는 삶은 없었음해
이순간 살아있음에건강함에 정말정말감사할줄아는
그렇기에 더 소중한 여행이 되길바랄게

p!유럽여행 엄마만 못갔네 에고에고
대신 많이 보고 듣고 체험하고와라
엄만 보고싶어도 허전해도 사랑하는 아빠랑
대대장님 말씀대로 마음 비우고 부처님께
기도할게`무사히 잘다녀 오세요`하고
참!엄마 수채화 사진 부탁할게 마니마니 찍해와
또 보낼게 아뇽~
러브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