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날씨가 추워지는데...-여섯번째 편지-

by 유재림 posted Jan 08,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개가 걷히더니 바람이 무척 차갑게 부는구나...
오늘도 잘 일어나서 행군 시작했겠지..?
우리 재림이 몸살이나 나지 말아야 하는데....
아프면 아프다고 꼭 대장한테 예기해야 한다.. 참지말고.. 알았지?
주변에서 재림이 예기를 많이 하는구나...
모두 걱정도 하면서 재림이가 너무나 좋은 경험을 하는거라고 한단다..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 추운겨울에 안해본 경험을 하는거라 참 많이 애가 타는구나....ㅠㅠ

식사는 따뜻하게 잘 먹는 거니?
행군할때 추우면 할머니가 넣어준 마스크 할수 있음 꼭 하고~~!
거기에서는 멋내는거보다 내 자신 건강을 먼저 챙겨야 끝까지 완주를
잘 할수 있을거야... 무슨말인지 알지?

걸을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앞으로 우리 재림이가 커서 해보고 싶은
꿈을 설계하는 생각을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
울 공주 만화 너무나 잘 그리잫아....그점은 엄마도 인정해~~*^^*
무엇을 하든 재림이가 정말 원하는 꿈을 이루려면
이번 고생이 발판이 되어 새롭게 시작해보는 거야~~! 어때?  

하루 하루 날짜가 지나가면서
이곳에서 엄마 할머니 재희 그리고 아빠는
재림이 많이 생각하고
빨리 무사히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린단다~~!!

재림아~~ 씩씩하게 잘 참구 견뎌~~~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