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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에게.

by 강병태 posted Jan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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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안개가 뿌옇게 끼였 구나
멋진 아들. 안개 때문에 오늘 행군이 무척 힘들었지
윤도야 소중한 친구 , 후배 ,대원들이 없다면 너의 목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함께 사랑하고 미워하고 울고 웃고 괴로워 할 수  있기에
지금 국토종단을 하고 있는 너의 모습이 진정한 의미가 있는가 보다
소중한 시간들은 너무 짧고 한정돼있지만
아빠의 바램 은 무사히 몸 건강하고
꼭 오 옥 누군가 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윤도야 아무리 힘들어도 자절 하여도 두려워 하지마
네가 있기 때문에 행복한 우리가족이 있고 , 살맛나는 친구가 있고 ,감사하는 사람이있단다
윤도 자신이 귀한존재이기 때문에 무사히 행군을 맞추고 웃는 얼굴로 서울에서 만나자.
아빠도 뒤에서 응원하고 있을게 사랑하는 강윤도 파이팅!
                                영원한 친구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