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

사랑하는 아들아..
어느덧 언덕에 다 올라 왔구나.

잠시라도 비어있는 너의 자리가 몇일이 지난 오늘쯤이면 익숙해질 만도 하련만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 너의 방을 살펴보게 되는구나.
오늘도 아픈데는 없는지, 힘이들지는 않은지 아빠는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는구나.

몇일 전인가 하나뿐이 없는 네 동생 예쁜 유빈이가 아빠한테 말하더구나.
"오늘 오빠 보고싶어서 울었어요"
그런데 연맹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너의 글을 읽다가 유빈이의 안부를 걱정하는 네글에서 따뜻한 가족의 모습이 있어 아빠는 너무도 감사 했단다.
우리 아들의 성숙하게 달라진 모습에도 감사했고....

너하고 아직은 인생을 논하기는 뭐하다마는 인생이라고 하는것은 승차권 하나쥐고 떠나는 기차 여행같은 것이라고 하더구나.
지금현재 네가 하고있는 하나하나, 한걸은 한걸음이 훗날 너에게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이 되었으면 하고 아빠는 바란단다.
성공은 사람의 의지로 시작되는 것이란다. 마음의 상태가 전부다.
스스로 확신하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란다.
성공이 바로 앞에 있으니 다시 한번 힘을내거라 .
열심히 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아빠는 참으로 아들이 대견스럽구나.

아들아 !
영원한 등대불이되어   밤은 깊을대로 깊어져 엄청난 공포가 돌아다 볼때 새벽이 가까이 옴을 알리며 저만큼 오고있는 청신한 햇살이 되어 돌아 오거라.
사랑하는 내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