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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우리 아들 현진에게

by 이현진 posted Jan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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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아 수업을 마치고 집에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 너의 소식을
보는것이 하루일과처럼 됐구나
많이 보고싶구나 우리왕자 진이  잘 하고 있지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걱정이구나
사랑하는 아들
이제 9일만 있으면 우리아들 볼 수 있겠네
무지무지 보고싶어서 같이 있을땐 몰랐는데
우리 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엄마가
매일밤 아들꿈 꾼단다..
길 이란 싯구가 생각나서 몇자 적어볼게
길///
오솔길을 가다가 갈래의 두길을
만났습니다
한  갈래의 길을 선택해 가다가
문득 가지 못한 다른길을 바라보며
경험해 보지 못할 그 길의 아쉬움을
뒤로하며 선택한 길에 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걸어갑니다.
아들 지금 네가 선택해서 걸어오는 길이
험하고 힘들지라도 최선을 다해서 걸어오렴
이제껏 네가 경험해 보지못한 여러가지 일들이
너를 기쁘게도 힘들게도 하겠지만 먼 훗날  
돌아볼수 있는 멋진 추억이 될 거라 믿는다
오늘은 아들을 위해 위로하는 시인이 되고
싶어 장문의 글을 올린다
기운내고 만날 그 기쁨을 생각하며  
사...랑...해... 우...리...아...들....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