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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난 아이

by 안민회 posted Jan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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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보고싶다 ! 부모떠나 지내고 싶어하더니 지낼만하니?
비염이 심한데 콧물때문에 행군하는데 힘들지 않니?
연안부도에서 마냥 못 마땅해 하는 너의 모습 보면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단다.
지금도 그런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아니면 친구들하고 지미있게 지내고 있는지?
지금쯤 힘들고 지쳐 있을텐데 끝까지 완주 하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엄마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을 가득한데 서툴러서 미안하다  부족한 엄마가 되어서 미안하구나 아들아 이번기회에 엄마를 조금만 봐줘라  아주 조금만......
사랑하는 아들아!
힘들더라도 씩씩하고 눈앙울이 별처럼 되어서 건강하게 돌아와주기를 두손모아 간절이바란다.
                                 아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