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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멋지네^*^

by 김도완 posted Jan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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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어제 익산에 출장갔다 이서공장에 들리고 광주를 거쳐 오늘 새벽에 집에 도착했단다 혹 광주로 내려가는 길에 먼 발치에서 너의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하고 기대를 해 보았지만 볼 수가 없었네 하지만 오늘 출근해서 너의 영상편지를 보면서 우리아들이 건강히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 보여 마음이 흐믓해 지는구나 집에는 날마나 너의 새로운 모습이 있나 하고 찾아보는것이
이제 저녁 일과가 되었단다 네가 없으니 도연이가 집에서 왕노릇하는것 같다
아들아 네가 빨리 돌아오기만 아빠는 손꼽아 가면서 기다리고 있단다 도연이의 횡포를 네가 와서 평정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단다
어제도 아빠침대를 도연이에게 뺏겨서 아빠는 네 침대에서 잠을 잤단다
집안의 평화를 위해 의젓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란다

도연이에게도 구박받고 있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