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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아 보아라

by 전주찬 posted Jan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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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아
오늘은 탐험 10째 날이구나.
벌써 10일이 지나고 이제 8일 남았다.
오늘은 전라남북도 경계를 비를 맞으면서 힘들게 넘었구나.
아뭏든 고생했다.
아빠는 이제 집에 들어왔다.

주찬아
아빠는 요즘 네가 무척이나 자랑스럽다.
방학이라 집에서 편하게 있을 것인데 아빠가 가라니까 힘든 줄 뻔히 알면서도 가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있는 너를 생각하면 정말 자랑스럽단다.
작년 겨울방학때는 누나와 해병대 캠프도 다녀오고 아빠가 시키는대로 힘든일도 군말없이 해내는 너희들이 아빠는 참 고맙단다.
지금의 이런 고생들이 네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크나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아빠는 확신한다.
앞으로 네 앞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꿋꿋하게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길러지리라 확신한다.

주찬아
오늘 푹자고 내일도 열심히 해라.
아빠 말대로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솔선수범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너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결코 잊지 마라.
내일 또 쓰겠다.
잘자거라 내아들아

아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