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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사무실에 나왔는데,,,  지금 찬희는 열심히 걷고 있겠구나
무의미하게 한걸음 한걸음 발길을 두지 말고, 그 한걸음 한걸음이 찬희 인생에 너무 소중하고, 이번 기회에 안 좋았던 기억은 모두 지우고, 즐거웠고 추억에 남으며 앞으로 도움되었던 일을 되새기고 종단을 성공하고 난 뒤에는 어떻게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기 바라는구나....
아빠도 늘 옆에 찬희가 있다가 몇일간 없으니까 너무 허전하고 쓸쓸하구나.
앞으로 우리 가족들 모두 더욱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자.
이제 찬희가 새로운 마음을 간직하고 집으로 오면 분명히 찬란한 희망은 노력의 결실을 봐서 성공의 결과가 있을 것이다.
남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이 중2부터라고 하던데,,, 아무튼 좋은 시기에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지만 찬희가 힘들것을 생각하니까 아빠 마음이 아프구나.. 그래도 늘 씩씩한 아들이니까 믿는단다.

힘들어도 서로 도와가며 다음주 토요일날 광화문 앞에서 보자..
아빠 사무실 앞에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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