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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는데..

by 유진선 posted Jan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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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는 푹 잘잤니??
혹시 지금 이시간에도 윗꺼플하고 아래꺼플이 잠깐씩 키스하는 것은
아닐런징??
엄마가 우려했던 일이 일어난 것 같구나!!!
남부쪽으로는 많은 비가 왔나봐..
이곳 중부쪽은 눈이 많이 왔거든..
어제 경주에 계시는 준섭이아찌가 놀러오셨거든..
그 곳에도 비가 왔다고 하더라..
비바람이 제법 매서웠징??
그래도 엄마의 비바람보다야 덜 매서웠겠지만..ㅎㅎ
옷이고 신발이고 다 젖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신발은 잘 말렸나 몰러ㅡㅡㅡ
여유분이 없어스리..
우리진선이 생각지도 못한 자연의 경험도 충분히 했을 것 같넹..
친구랑 비오는 날 맨발로 공원에서 놀면서 맞던 비하고는 천지차이징??
근데 걱정이다.
11일만 비가 왔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비가 올까봐.
아무래도 엄마가 물 떠 놓고 빌어야 될까봐.
우리 작은영웅들이 가는 곳에는 언제나 맑은 날씨가 되길...
대신 이 곳 날씨가 나쁘게 해 달라고...
비바람에 달려 가는 너희들 사진을 보니깐 맴이 쬐끔 그렇더라구..
그래도 벌써 10여일이 지나갔네??
지금의 고통과 경험이 장차 우리진선이가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에는
큰힘을 발휘할 거야. 믿는다 엄마딸!!!
담에는 점점 더 큰 세계로 진출해야징..
코 앞의 지금보다는 먼 미래를 위해 우리진선이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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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19일 경복궁에 꼭 쥬스 사갈께. 약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