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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아 엄마 지금 익산이야....

by 박정균 posted Jan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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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아 어제 눈, 비오고 춥고 해서 얼마나 추웠을지 몹시 걱정된다.
괜찮았니?
너의 영상편지 봤어
잘 지낸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네 모습에 안심이 되는구나
그리고 쵸코파이 한박스 사오라고 해서 유빈이랑 보고 웃었음....
많이 먹고 싶지?
그래도 안됀다. 왜 안돼는지는 말 안해도 알지
그거 말고 더 맛있고 영약가 있는거 사줄게 알았지?

오늘 아침 9시차 타고 천안아산역에서 ktx타고 익산왔어
이모 할머니랑 상희랑 같이
엄마랑 유빈이는 내일 오후에 올라갈거고
이모할머니랑 상희는 월요일 올라갈거야

오늘은 정균이 전북 어디를 걷고 있을텐데
어디쯤인가 가보고 싶고 막 그렇다. ㅎㅎ
이제 일정이 반을 넘어서 남은 기간이 더 적네?
남은 일정도 씩씩하게 잘하기 바란다.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끝까지 잘하고 오기 바란다.
얼마나 늠름해져 돌아올지 엄마 사뭇 기대되는뎅.....

할머니가 매일 기도하고 계시니까 걱정 없음...
정균아 우리 모두 널 사랑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