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데 걷느라고 힘들었겠다. 도솔이가 씩씩하게 걷는 모습이 동영상에 나왔다.(2대대 아이가 나올 때 도솔이가 옆에 걸어 가고 있었어! 어...저기 도솔이다. 도솔이!) 파란 내피입고 목도리 두르고 씩씩하게 걸어 가더군.....내일은 도솔이 얼굴도 크게 나올 것 같아 기대되는군요.... 근데 내일부터는 강 추위와 바람이 불거라고 일기 예보에서 그래서 좀 걱정되긴 하지만(외피 입고 목도리로 얼굴 감싸고 걸으면 좋겠다.) 도솔이는 얼음 꽝꽝어는 겨울 좋아하잖아? 국토종단에서는 빙어낚시라도 안 시켜주나? 도솔이가 돌아오면 석탄리 호수가 꽁꽁 얼어 있겠지? 빙어 낚시할 수 있게 말이야? 도솔 사랑해 ! 이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멋진 우리 도솔이 하늘만큼 우주 만큼 사랑해! 오늘 동환이 형이 와서 형님이랑 열심이 장작을 잘랐어. 아빠가 지게를 하나 사서 뒷산에 올라가 나무를 한짐 해 오셨거든...작업실에 나무로 불때고 있어.우리 도솔이가 불을 잘 피우는데 하는 생각을 했어......경복궁에서 보자.
2008.1.12. 엄마 아빠
2008.1.12. 엄마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