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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걷기가 힘들었다고 하니 걱정이다.
아빠는 오늘 토요일이라서 편하게 쉬었는데, 지원이는 다경이 집에가서
잔다고 하니 엄마하고 아빠하고 둘만 저녁먹고 ..
웬지 우리 지영이가 더 보고 싶네..

지영이는 오늘도 힘들게 걸었겠구나.. 신발이 편한지 모르겠다.
많이 걷고 또 걷고 .. 힘들어도 우리 지영이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

우리 고기 좋아하는 지영이 저녁에 뭐 먹었을까..
서울에 도착하는 날 지영이 원없이 삼겹살 사줄려고 하는데
어때... 많이 많이 먹어도 좋아하는 삼겹살 사줄려고..
괜찮은가요..

도착하는날 늦지않게 갈께.. 그때 우리 지영이 훌륭하게 잘하고
돌아오는 모습 자랑스럽게 보려고..
지영!! 화이팅이다..
서울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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