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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우리딸은 역시나야....

by 유진선 posted Jan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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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딸은 어디있어도 빛이나 ------> 둥근 보름달
말만 물떠놓고 빈다고 해서 그랬나 또 비를 만났구나 ㅉㅉ
미안 증말 미안하다..
그러게 말보다는 행동이 우선이라고 너희들한테는 입에 달고 살면서
엄마는 말만 앞세운 사람이 되었으니...
준섭아찌 가시고 저녁때는 막내이모네가 오셨었거든..
사실 동영상을 어제 막내이모부가 손을 좀 탁탁 보시고는 볼 수 있었단다.
우리 컴이 쬐금 문제가 있었나벼..
그거야 언니랑 진선이가 넘 컴으로 보는 걸 좋아하는 관계로 애가(컴)
여기저기 난리가 났었나 보더라구..
진선이얼굴 동영상으로 못 보는 줄 알고 속 끓인 생각만 하면...
아빤 회사에서 혼자 맘껏 보시고 진선이 얼굴 괜찮다고,
똑같다고 그러시면서 엄마보고는 딴집가서 보라고 하는것 있지..
내가 우리딸 나오는 동영상을 딴 집에서 눈치보며 보게 생겼냥??
그럴바에는 기냥 확 하드를 갈아버리징...
동영상으로 본 우리딸 역시 발랄하고 활기차고 역시....
그 좋아하는 삼겹살을 며칠만에 맛보는 것인지, 인터뷰하는 것도
귀찮아 하는 것 같고.
엄마같으면 그래도 화면에 나오는 건데 외모에 쬐금 신경 쓰겠구만..
영상편지 볼려고 엄마만 살짝 일어나서 혼자서 몇번을 돌려가며
우리딸 동영상을 봤단다...
아무리 눈을 씻고 몇번을 봐도  우리딸 얼굴은 역시나 보름달......
쬐금도 달이 기울지가 않았넹??-------> 아녀 화면이라 얼굴이 퍼져
보이나.....
그래서 엄마맘이 더 놓이는 것 알징??
역시나 우리 보름달 어디서든 씩씩하게 자~알 적응 잘하고, 잘한다는
믿음을 깨지 않아서 증말 기쁘당 ^-^
열기구도 열심히 만들었겠징??
열기구는 그럼 오늘쯤 타보려낭??
그럼 오늘 증말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사실 12일 이곳은 날씨가 무슨 봄날씨 같았거든.
.
.
.
"부처님 하느님 제발 오늘은 우리 작은영웅들 가는길
날씨 좀 좋게 해주세요
그래야 열기구 안전하게 재미있게 타지요
부탁드려요"..
오늘 설마 또 비는 안오시겠징??
오늘하루도 열심히.. 진선이의 인생에서 오늘은 오늘로써 마지막
이라는 것 명심하고 기꺼운 맘으로 맘껏 즐기도록...
싸랑싸랑~~~~~~~~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