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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우리 지우 목소리 전화로 들었어
어쩌면 목소리도 그렇게 밝고 야물딱진지...
비도 오고 옷도 신발도 젖어 많이 힘들었을텐데 여전히 씩씩한 우리지우 목소리에 너무 감사했단다.
할머니께도 지우 목소리 나온다고 전화 드렸어
할머니도 듣고 반가워하셨을거야.

언니도 지우 소식 들리면 그리도 좋아하고...
온 식구가 오직 지우에게 안테나가 쏠려 있어.
얼렁 보고싶구나~~

지우가 우리 집안의 작은 영웅이란다.
덩치좋고 멋들어진 종찬이오빠, 동인이오빠, 지혜언니, 지원언니, 희경언니.....도 못한 일을 제일 여리여리한 우리 지우가 두번째 해내고 있잖아.
엄마는 국토종단이 공부 일등하는 것보다 더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

우리 작은 영웅 아가씨!!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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