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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땅만큼... 아홉번째...

by 박지영 posted Jan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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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보고 싶어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사랑해..
국토종단 잘갔다와 ... 누나는 정말 멋져...
아침에 햇살이 비추더니 자취를 감춰버렸네...
엄마 맘도 따라 흐려지네 ...  날씨라도 화창하면 좋으련만...
이제 여섯밤만 지나면 만나네
지금도 열심히 행군하고 있을 딸아
많이 힘들것 아는데 안부 묻기도 가슴아프다
지나간 날보다 남은 날이 더 작은데도 그6일이 더힘들것 같구나...
그래도 힘내라.. 제일 보고픈 빈이 떠올리며...
우리 누나가 최고라고 믿고 있는 어린 동생을 생각하며...
지영아
지금 네얼굴에 방울방울 흘러 내리는 땀과 눈물들이 언젠가 살면서 힘들때  그누구의 도움 보다 큰 힘이 되어 줄꺼야
지금 이순간을 잊어 버리지 마라  절대로...
오늘 4연대 동영상 편지 나오는 날이지...
매일 매일 우리 지영이 없어도 보고 또보고 읽고 또읽고...
밤이 기다려진단다 컴퓨터에 중독 된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