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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내딸 지영이에게

by 박 지영 posted Jan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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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아 아빠다 비도오고 날씨도 추운데 얼마나 고생이많으냐 우리는 추으면추운데로 따뜻한 이불속에 들어가면 되지만 너는 그러지 못하니 아빠는 더욱마음이쓰리구나 아빠는 신청할때 여러가지를 생각 해봤을때  보내고 싶지않았지만  니가 그리도 가고싶어하니  보내긴 보냈는데 마음은 아프지만 니가 마음적으로 한걸음 더나아가  성숙해져 올것을 생각하니 아빠는 니가 더욱더보고 싶구나  군대에 가면은 행군이라느것이  있는데  많이 걸으면 발바닥이 불이날 정도로  화끈거리고  허벅지도 아프고 잠이얼마나  왔으면  자면서  걸어간단다.  지영아  니가  그런 심정이겠구나  지영아  힘들고 괴롭더라도  참고 견디거라  지영아  아빠가  늘하는 말이있지  않느냐. 나는할수있다  나는해낼수있다. 나는잘할수있다. 지영아 이글을 읽으면 육체적으로 힘들고 괴로울떼 아빠가 늘 하는 이말을 꼭 마음에 한번더 새겨보아라. 니가  간지가 겨우 십여일이 지났는데 굉장히 오래된것같구나  지영아보고싶다. 걸을때 힘들고 괴로우면 아빠하고 니하고  열심히두드리는 생각을 해보거라  그러면 조금은 피로가 풀릴것이다. 아무튼 돌아오는 그날까지 아프지말고 건강하거라. 아빠도 자기전에는 꼭 니생각하면서 잠든단다. 지영아 니하고 아빠하고는 닮은데가 참많구나. 낙천적인성격도 그렇고  먹고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많고 남한테 지고는 못사는성깔 그래서 니는 잘 참고 지낼것이라 새각한다. 지영아 너도 이글을 읽으면 아빠생각 많이 날것이라 생각한다. 아빠도 이만 줄이고 자러가야겠다. 지영아 좋은꿈꾸고 잘자거라>>>>>아빠가  2008.1.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