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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성빈에게

by 안성빈 posted Jan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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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딸, 많이많이 할머니가 보고싶은데
언제나 집에 오나 싶었는데..
이제 반은 살았구나.
성빈이가 자꾸 눈에 밟히고 어른어른거린단다.
성빈아, 내일 너 무슨날인줄알아?
잘 생각해봐, 내일무슨날인지..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할머니가 너무 궁금하고
빨리빨리 너 돌아올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잘 돌아오고 경복궁에서 만나자.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