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보고싶은 아들아! 얼마남지 않았네?

by 박주영 posted Jan 14,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사랑하는 큰아들 주영아!
어제는 편지를 못써서 미안하구나.
전주를 지날때 너의 심정이 어땠을까?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리더라
아빠는 이서부근에 가보자고 하시는데
엄마는 차마 못보겠기에 안갔단다
집이 얼마나 그리울까 하는 생각에 맘속으로 기도만 한단다
날씨가 많이 추워 걱정했는데 오늘은 좀 나은것 같아 안심이다
베낭에 마스크랑 있는데 왜 안하고 걷는지...
아들아!
얼마남지 않았구나 건강한 몸으로 밝은 웃음으로 만나자
몽쉘이 먹고 싶은가 보구나.
동생들하고 할머니하고 같이 갈게
사랑하는 아들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