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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아, 제우야!
지난 토요일부터 예사롭지 않은 날씨에 너희들 생각이 제일 먼저 났지.
어젯밤엔 이곳 부산도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희끗희끗 눈발이 날리기도 했단다.
건강하게 잘 해내고 있지? 찬바람에 볼이 얼지는 않았는지, 끝없는 대장정에 발끝은 무사한지 걱정이구나. 하지만 엄동의 추위를 견디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힘으로 목표를 견뎌내고 있을 너희 남매가 정말 대단하구나.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후회가 될 때도 있겠지. 그럴 땐 자동차에 몸을 싣고 달렸을 때와는 너무 다른 내 두 발로 밟고가는 우리 땅을  돌아보렴. 크게 호흡하고 눈을 높이 하여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고 가슴에 가득 담아와야 해.

수정아, 제우야!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남매애를 더 단단히 다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마지막 서울에 입성하는 그 날까지 영원한 마음의 동지가 되어 힘들때마다  "제우야, 힘내." "누나, 힘들지" 하며 따뜻한 눈빛 보내주고 어깨 다독다독 보듬어주렴.
마라톤 선수가 마지막 코너를 도는 무서운 힘으로 오늘도 화이팅하길 바란다.
          영재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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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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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7 일반 깡씨~~ secret 강고은 2006.08.1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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