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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야 안녕?
승빈이 오빠야! 누군지 알지? 알꺼라고 믿어!
어린나이에 추운데 고생한다!
오빠는 힘들어서 포기할꺼같은데 여린나이에 장하네!
부럽기도 하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나중에는 살이되고 피가된다.
이편지읽고 좀만 더 힘내라
나중에 있었던 일도 얘기해주고! 전화방송 너희 엄마가 나랑 수업끝나고 항상 같이 듣는단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오늘도 내 노트북으로 같이 편지보낸다. 너희 어머니는 건강하게 잘계신다. 내가 보장한다.ㅋㅋㅋㅋ
그런데 오늘은 피곤하신지 평소에 안하시던 하품을 3번이나 하셨다 그래서 이오빠가 비타민C를 드렸단다.ㅋㅋㅋ
오빠착하지?ㅋㅋㅋ
그비타민C알지?ㅋㅋ 우리엄마가 서희 먹으라고 선물로 주신거야!!
아맞다!! 너가! 다이어리랑 , 파우치랑 동전지갑 부러워 했다며!! 그거 우리엄마 작품이다!! ㅋㅋㅋ 나중에 시험잘보면! 필통 하나 만들어줄수도 있단다. 내가말구 우리엄마가.ㅋㅋㅋㅋ
어쨋든! 몸관리잘하고 이번주토요일날 오겠네!
건강한모습으로 엄마만나라!
부럽다.....나는 한참 공부할때인데! 그나이에는 공부하지말구 실컷놀아!!
그말하다가 선생님한테 한대맞았다.!
아무튼 공부도열심히하고 몸관리도 잘해라
안녕!
-승빈이 오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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