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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에 사랑하는 아들 현진에게

by 이현진 posted Jan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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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춥구나
현진아 옷 따뜻하게 입고 조심해서
서울까지 잘 오도록 하렴
오늘 전화상황이 안 좋아 너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구나  무척 보고싶단다
아들아 많이 힘들지
어디 아프지는 않니 궁금하구나
이제 조금밖에 남지않았으니
기운내서 열심히 오렴
사랑한다 아들
내일 아침에 너의 소식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서울에서 반갑게 보자 우리아들
기운내고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