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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사랑하는맏딸 수정아(신수정)

by 신수정 posted Jan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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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여정 인데도 건강하게 잘 지내는 모습보여줘서,
이 엄마는 너한테 눈물나게 고마워..
동영상이네차례만되면 에러가나서 하루종일 씨름했는데,
좀전에야 너를 보여주더구나.
아빠도 명경이도 너 본다고 잔뜩 벼르다가 끝네 못보고 잠들었는데,
12시가 넘어서서 혹시나하고 켜보니 이제겨우 볼 수 있었단다.
편지에는 잘~ 지내다고 했는데..
동영상으로 보니 많이 지쳐 보이더구나.
전날 사진 이곳 저곳에서 웃고찍은 네모습 보며 안심 했었는데..,
그래.. 많이 힘들겠지..
그래도 괜찮다며 엄마 안심시키는 우리딸..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나의 큰아가..
오면 맛있는거 많이많이 사줄테니 걱정하지말고 다~말해라.
단,,살 많이 안찌는걸로..알쥐?
하루는 봐줄 수 있으니까 뭐든지 주문해도됨..
근데 여름보다 땀이 안 나서 살은 안빠졌겠다 그지?
제우는 살 많이 빼온다고 장담하던데..
그게가능할까? 고생만하고 살은 안빠지는건 아닌지?
아니 살은 안빠져도 좋으니 무사히만 돌아와다오..
제우 동영상 보니까 입이 다 부르텄던데..
네입술도 장난 아닌것같고..
한자외우기위해 거기간것 아니니까,
그곳 생활에 충실하길 바란다.
동료 대원들과 잘 지낸다니 무엇보다 기쁘고,
사람이 제일 중요한거야.
주변 사람들과 잘~지내야 생활이 즐겁고 힘든것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단다.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건강조심하고.. 신발이 젖어서 힘들진않니?
말려서 신을 순 없을까?
안에들여다놓고자면 신발이 얼진 않을텐데..
암튼 멀리서 걱정만되네..보탬안되게 그지?
엄만 기도만할께. 너희들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오도록..
그렇게믿고 감사하며  이만 줄인다..
나의사랑하는강아지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