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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12:18

아들에게

조회 수 185 댓글 0
아들아 날씨가 너무 많이 추워졌구나 따뜻한 방에서 잘라고 하니 너에게 많이 미안하구나
비가 많이 왔다는데 신발이랑 옷은 젖지 않았는지 여분의 옷을 많이 보내지 안아서 걱정이구나
신발이 익 숙하지 안아 발은 괜찮은지 물집은 잡히지 않았는지
늘 걱정이구나
늘 사람 사귀는 좋아하는 성격이라 잘 지낼거라 생각 되지만 그래도 잘지내고 있다고 하니 대견하기 이를때가 없구나 아빠는 것으로는 냉정한체 해도 엄마 없을때 열어 놓고 너희들 편지 읽나보더라 누나가 슬그머니 귀뜸해 주더구나  전화 방송있다고 말해주면 전주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화드려서 들으라고 하시고 그리고 12일날 혜진이도 돌아왔단다. 어제 네 목소리 듣더니 오빠 빨리 보고싶다고 하더구나.
나머지 일정도 잘 마무리 하고 경복궁에서보자 엄마 지금 직장이라 일해야하니까 나중에 또쓸께 사랑해 븅븅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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