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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 나온 지우얼굴 봤어.
약간 야윈 것도 같구.
얼굴은 적당히 그을은게 보기좋구나.
많이 힘들었지?
하루에 그렇게 많이 걷는데 힘들지 뭐...
걱정하지말라는 우리 지우 말에 코끝이 찡~하구나.
엄마, 아빠 걱정할까봐....
다 컸네. 우리 지우...

지우야!
조금만.. 이제 정말 조금만 더 참고 걸으면 되!
고지가 얼마남지 않았어.
마지막은 수월하게 넘어가니까 이제 3일 정도만 행군하면 되. 그치?
그 긴 날이 언제가나 했는데, 벌써 막바지구나.
잘했어! 지우!

지우야 !
그동안 엄마가 부족해서 지우마음 아프게 하고 괜히 짜증스럽게 했던거 미안해.
지우가 먼 길 가있으니 괜히 지우 속상하게 한 것만 생각나네...
지우야! 엄마가 속상하게 했던거 다 용서해주고 엄마 안아줄거지?

사랑해~~ 우리 씩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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