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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딩이 지우

by 이지우 posted Jan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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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에게

노트북 옆 석곡이 예쁘게 피었다.
붉그레한 것이 지우 닮았네.
돌아 올 때쯤에는 만개하고 있을 것이다.

어제 동영상이 떳다고 엄마가 알려주었건만
밀린 숙제가 있어서 이제야 본다.
동영상을 보니 지우 코끝이 살짝 그을렸네.
(혹시 세수 하루 건너뛴 것은 아니겠지?)
(대부분 대원이 시커머 -- 모두 세수를 안했나?)

지금 10:33이니 지우는 꿈속의 행복의 나라로 갔겠지?
언니는 TV하고 친구하고 있다.
지우가 내준 숙제하고 있을까?

아빠는 지원이, 지우가 있어서 행복하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