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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들~ 아들~~~

by 한규종 posted Jan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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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영상편지도 잘 보고
너의 글도 잘 보고
하루 하루 진행과정도 잘 보고 있단다.
날마다 올라온 사진도 폴더 만들어서 저장 해 놓았어
너의 모습이 많이 보이더구나...ㅎ
멋진 귀걸이도...ㅋ
지난 일요일에는 누나랑 미륵산 갔었는데
오면서 괜스래 왕궁에를 들러 보았단다
그날 왕궁에 도착한 날이었거든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면서
이런 길을 걷고 있겠지? 하면서
보고픔을 견디어 냈단다.

아들~
너무 보고파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엄마 눈물 많은거 너도 알잖아...ㅜㅜ
오늘은 일이 좀 있어서
아직도 사무실이야
평소 퇴근시간이 지났는데도 필 받아서 일하고 있다가
네 생각나서 홈피 들어왔는데
편지가 올라왔구나

그래~
갈비탕~ 먹자... 네가 어딜 말하는지 엄마는 알지...^^
너무 늦지 않도록 빠른 차편을 이용하여 올 수 있도록 하렴
정말 마음은 19일에 경북궁을 향하고 있다는 거 알지?
18~19일 엄마는 원불교 훈련들어간단다
너를 위한 기도 많이 할께~
씩씩한 모습!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아들! 조금만 더 힘내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