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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에게

by 양한울 posted Jan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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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아! 날씨가 쌀쌀한데 행군은 어찌 잘하고 있니? 천막에서 어케 잤나 몰라.   여기 제주 날씨도 장난이 아닌데, 거긴 더하믄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아냐,, 그래도 잘 이겨내구 있단 소식에 엄만 참 흐뭇했다. 바다랑 이모도 잘 지내구 있어. 엄만 지금 서울에 올라와 있다.. 네가 오기 전날 아마 제주에 내려갈듯한데 어쩌누, 네 얼굴도 못보구 말이야,, 그래도 서운해 하지 말구, 우리 딸은 씩씩해서 울지도 않을거야. 그치?  추운날 고생한다만 이게 너에게 있어서 많은 경험이 되리라 믿는다, 돌아오는 날까지 몸 조심하구,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