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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사랑하는 진선

여념없이 오늘 하루가 시작되었구나
그다지 바람은 불지는 않지만
행군하는데는 지장이 없는지
처음엔 걱정도 되곤 했지만
지금은 진선이가 한없이 커져있구나.
뭘까?
집에서의 한자리인 진선이가
우리땅에 발자욱의 자취를 남기며
걷고있는 사랑 그자체인것 같다.
어느 부모도 똑같겠지만
서울로 다가오는 시간이
부모님들 한테는 사랑으로
얼굴을 맞대었을때는
커다란 사랑 덩어리가
눈앞에 있겠지........
힘든 시간이지만
이제까지 나를위해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힘내거라~~~
사랑한다 진선아.
엄마 아빠는 멀리 있지만
항상 마음은 진선이 가슴에 있단다.
그쪽까지 들리도록 소리치마


작은 영웅들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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