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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18:56

아들 보아라

조회 수 221 댓글 0
주찬아
오늘 날씨도 무척 춥구나.
살을 에는 추위속에 고생하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 아빠 마음이 안좋다.
하지만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구나.
이틀후면 경복궁에서 한층 성숙해지고 더욱 의젓해지고 더욱 남자답게 변한 너를 만날 생각을 하니 아빠 마음이 벌써 설레어 진다.

주찬아
너의 결심이 가득 담긴 엽서 잘 받았다.
지난 날을 아쉬워 하며 앞으로는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는 너의 다짐을 읽고 아빠는 한없이 내 아들이 자랑스럽고 듬직해 보일수가 없었단다.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서 네가 정말 많이 성숙해졌다는것을 느꼈다.
지금의 그 다짐, 마음가짐 절대 버리지 말고 후회없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라.

주찬아
이제 이틀 남은 것  힘들어도 끝까지 기어서라도 간다라는 각오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거라.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강한 정신력을 갖고 세상을 살도록 해라.
이제 너는 중3, 내년에는 고등학생이 되는 구나.
어떻게 보면 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고비를 맞이하게 된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 피나는 노력이 너에게 정말 필요한 순간이 왔다.
하지만 아빠는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이 너한테 길러졌다고 믿는다.
이번 국토순례가 너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리라 생각한다.

주찬아
어쩌면 이것이 이번 국토순례에서 너에게 쓰는 아빠의 마지막 글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아빠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우리 가족끼리 더욱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가도록 하자.
그 가운데는 우리 집안의 장남이자 기둥, 아빠의 희망인 네가 있고
우리 가족의 대들보 역할을 잘 해나가길 빌겠다.
오늘도 하루 일과가 다 끝나가고 있겠구나.
오늘도 잘 자고 내일도 더욱 보람차고 즐거운 하루 되길빈다.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솔선수범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하루 되길 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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