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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이 보게

by 민정홍 posted Jan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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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어디쯤인가?
이모부는 따뜻한 방안에서 자판기를 두드리고 있다.(커피를 마시면서0
정홍이는 지금 시간이면 꿈속에서 놀고 있겠지. 정홍이 있는곳도 아마도 많이춥겠지. 이곳 서울은 크게 춥지는 않아
이렇게 누군가에게 글을 쓰는것도 얼마만인지 모르겠구나(다 정홍이 덕이다)
조금은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탐험대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홍이가 어른이 된다음에는 소중하고 값진 추억으로 오랫동안 간직될거라 믿는다.
지치고 힘들때는 한번쯤 가족들 얼굴을 그려보거라.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회사 다니시는 아빠, 가족들 뒷바라지 해주시는 엄마, 그리고 하나뿐인 슬기누나 이모두가 정홍이의 소중한 가족이란다.그리고 지금 이시간 너와 함께하는 모든탐험대원들 모두가 너의 소중한 인연이고 동반자란다.
나중에 재준이가 크면 갔다온 이야기도 해주고, 고생을 많이 하지않으면 이야기가 너무 밋밋하지 않을까. 아무쪼록 몸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올거라 믿는다.내일이 마지막이네. 정홍이 오면 우리 삼겹살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