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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진다고 한다.

규종이 네가 종주의 길을 선택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으리라 생각해
단순히 학교공부가 싫어서인것도 아닐테고
집을 떠나고 싶어서인것도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오늘아침
버스타고 출근해서 걸어왔는데
매서운 바람이 얼굴에 부딪히는데
네 생각이 많이 나더구나
냉수마찰도 했던데
피부가 더 좋아진건 아닐까? ㅎ

아침에 수화기를 타고 전해오는
너의 목소리를 들었어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런 나의 아들 규종!
넌 멋진놈이야~

내일이 빨리 기다려진다.
항상 최선을 다 하는 규종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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