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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현수

by 김현수 posted Jan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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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편지를 쓸수있게 해주어서 고맙구나
건강해서 너가 완주할수있다는게 고맙구나
모든걸 다 잊어버리고 싶었던 지난해를 훌훌 털어버리고
사랑하는 울아들  날마다 그리워할수있게 해주어서 고맙구나

우리 오늘을 잊지말고 두고두고 이야기하며  
힘들때 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되는  소중함을 맘속에 꼭 간직하자

현수!!그동안 고생했구나  
지금 이시각에도 걷고있을 아들..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고
오늘을 걸어 밤을 맞이하고 헤어짐을 경험할때까지
대원들과 함께 즐거운시간 마무리 잘하기를 바란다.

현수야  
많이 부족한 엄마지만  또한 밖으로 내어 말할수는 없지만
항상 너를 믿고 사랑하는맘은 언제고 변함없을거야
사랑한다 마니마니 하늘땅 지구첨서부터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