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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만 자면... 드디어........

by 김도완 posted Jan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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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만 자고나면 드디어 집으로 돌아오는구나...
정말 정말 그동안 수고 많았다...
오늘 밤은 특히 잠이 오질 안을 것 같구나...
아마 수업시간마다 네 얘기를 했을거야... 내일 우리 도완이 온다구..
저녁에 널 위한 파티를 할거야... 초코파이 많이 준비해놓을께...
갈아먹는 배쥬스, 치킨, 몽쉘, 또 뭐였지....?? 엄마가 다 사다놓을께..
아빠가 너를 위해 경복궁에 갈거야.그런데 아빠는 일하다 가시는 거라
피켓은 준비못했어... 괜찮지?

사랑하는 도완아... 엄마는 하루종일 너무 들뜨고 기분이 좋았어.
내일이면 널 볼 수 있으니까... 가슴이 다 두근거리는 것 있지...
그리고 우리 완이가 의젓하게 말하고 엄마, 아빠, 동생,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챙기는 것보니 더 마음이 뿌듯하다. 고생은 되었지만
네가 한층 더 클 수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
마지막까지 잘하고 대장님들과 친구들, 동생들, 형들과 헤어지는데
그동안 감사하다고 꼭 인사하도록 해라... 그럼 좋은 꿈꾸고
내일 보자... 사랑해..

                                          널 기다리는 기쁨으로 가득한
                                                                    마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