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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현아에게

by 원현아 posted Feb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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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현아에게,

현아야 잘 있었니? 많이 보고 싶었단다.
오사카에서 찍은 사진이 홈피에 올라와 있어서
방금 엄마랑 확인했다.
고단해 보이지만 환한 너의 얼굴보고 엄마아빠
마음이 놓였단다. 힘들지 않는지 모르겠다.

집 식구들은 모두 잘 있단다.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은 여전히 않좋으시고
선아는 기숙사 들어갔고 진아는 심심해 하는 편이야
어제는 대보름이라서 개천에 나가 불꽃놀이 했다.
엄마는 요즘 많이 힘들어 하셔, 아빤 학교가 곧 개학해서
많이 바빠졌단다.

여행중에 많은거 느꼈겠구나. 그동안 가깝고도 먼 일본에
직접가서 많은것 체험하니 아빠엄마도 네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아빠엄마 매일 널 위해 기도하고 있단다.
탐험여행 잘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

2008년 2월 22일 오전 6시24분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