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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편안히 쉬고 있을까?

by 이정호 posted Jul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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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30분이란다
오늘 울릉도에 못갔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묵호에서 내일 떠난다고?
사서함 방송으로 친구들 안부 전하는 것 잘 들었단다
우리 정호가 7연대 14대대 막내인가?
정호야
식사는 입에 잘 맞니?
음식 투정하지 말고 뭐든지 잘 먹고 건강해야돼
몸에 이상이 있으면 대장님께 빨리 얘기하고
사랑하는 정호야
조금 전에 정준이가 편지를 쓰더니 지웠나봐
안보이네
아마도 형이 넘 보고 싶어서 편지를 썼다가 지웠나봐
어때 동생 사랑스럽지?
멋진 정호
잘 자고 내일도 새로운 추억 만들어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