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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보고싶은 아들 현건아.
이제 엄마의 상사병은 극에 달한 것 같구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보고싶단다.

오늘 햇살이 정말 따갑더구나.
비록 뜨거운 햇살 아래지만 너의 울릉도는 기대만큼이나
너희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리라 믿는다.
오늘은 어떤 즐거운 일들이 너희들과 함께 했을까..
하나라도 빼놓치 말고 전부 이야기 해줘.
알잖아 엄마는 욕심쟁이라는거...ㅎ

어떤 소식이라도 접할 수 있을까 전화방송 탐험일지 등
애타게 기다려 보지만 시간은 더디가고 그저 답답하기만 하단다.
부모님께라는 편지 코너에 10연대 소식을 접하면서 한 편으론 반갑고
한 편으론 부럽고  또한 한참을 기다려야 겠구나 싶은게
그저 안타깝기도 하단다.
전화로 너의 목소리를 먼저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이제야 알았단다.

엄마가 요즘 계속해서 느끼는 거지만
너나 네동생 현영이만 자라는 것이 아니더구나.
아빠나 엄마가 너희를 키우는 것 같지만 실상은
감사하게도 너희들이 알아서 쑥쑥 자라면서
너희들이 아빠 엄마를 성장시킨다는 것을 느끼고 있단다.
이렇게 처음으로 오랜기간 떨어져 있는 기회를 통해서
너도 많이 성장하겠지만  그리움의 긴 기다림을 통해서
아빠 엄마도 그만큼 성장하겠지.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준 현건아 고맙고 대견하다.
오늘도 정말 수고 많이 했다.
푹 자고 내일 또 멋진 일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야.
꿈에서 만나자.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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