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주에는 비가 오고있어. 예원이는 어디를 걷고 나서 쉬고 있니? 무더위와 비도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지! 이모도 그걸 잘 알고 있단다. 한걸음 한걸음 걷는 게 얼마나 내공을 쌓는 일인지. 예원이가 그걸 알고있기에 또다시 국토횡단에 도전했겠지. 건강히 무사히 잘마치고 와. 너를 믿고 격려하며 보내주신 엄마 ,아빠도 대단하시고 너도 그래. 예원아, 이담에 이모와도 나란히 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