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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들 정호 사랑해!!!

by 이정호 posted Jul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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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호 독도 잘 다녀왔어?
배멀미는 안했어?
엄마가 미리 멀미약을 못 챙겨줘서 걱정이 되었단다
우리 정호가 독도 땅을 밟다니
정말 영광이다
독도 꼭 지켜줘
막내 이모가 식객 텔레비젼 본다고 편지 짧게 쓰라고 난리버거지야
울릉도 오징어를 질겅길겅 씹으면서
정호야 개운하게 씻었어?
우리 정호 잘 씻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오랫만에 씻어서 개운했겠다.
정호야, 이모가 너무 잔소리가 심해서 내일 또 써야겠다.
잘자라
좋은 꿈 꾸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