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범!!! 며칠 새 부쩍 커 버렸네~~

아들 전화방송 잘 들었어!!기냥 평소대로 하지 그랬어
갑자기 어른스럽게~~
암튼 많은 경험으로 몸도 맘도 몰라보게 커버려서
엄마가 몰라 보게 될까봐 겁난다야
사진에 네 얼굴 겨우 찾아서 봤단다 최선을 다해 얼굴 내밀어 줘서 고마워
담에도 열심히~~ 사진에 나오게 알았제..
^^아들^^ 독도땅 밟으니까 어땠어????
온 몸으로 느끼고 독도 향기 가득담아 우리 집으로..
갈때 배 멀미에 힘들지는 않았고?
멀미 안하는 방법은 심하게 까불고 놀던지 자던지 두가지..
너무 늦게 알려 줬나
울릉도로 독도로 정말 좋은 경험 울 아들이 부럽네
삼촌이 편지 쓴거 봤니? (네가 부럽다고 전해 달래)
   여긴 비가 계속 퍼풋는단다 너 행군 할때 비가 안와야 되는데 걱정이다
이제 부터가 힘든거 시작인데 발도 많이 아플거구 그렇다고 노숙자 처럼 해다니지 말고 부지리부지리 씻어라 모기 한테 헌혈은 하지 말고 단속 잘하고 물리면 약 잘 바르고 건강한 모습으로 10일 후에 만나자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