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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이 보아라(관동대로 2008.7.24. 출발 부산 화명중 1년 한지한)

아침에 기차역까지 엄마와 너를 배웅하면서 가기싫어하고 마저못해 가야하는인상의 너를 보내고 몇자 적어보낸다

모름지기 무슨일이던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져야 바라던 소기의 목적을 성취를 할 수 있단다
이번 국토순례도 아무생각없이 10일을 남들에게 따라다니며 끌려다닌다면 집에 가만이 있는 것보다 못할수도 있단다

덥고 힘든 것을 알면서도 너를 고생길로 보내는 이유는 몇가지가 된단다

첫째. 덥고 힘든길을 걸고 땀흘리면서 남자로서의 인내심을 길려야 한단다
이번 한번의 국토순례로 너의 인내심이 키워지지 않겠지만 이를 통해 참을줄알고 기다릴줄아는 소년이 되었으면 한다.

둘째. 불편한 잠자리를 하면서 가정과 가족과 형제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단다
이세상 아래에 가장 소중한 것이 엄마와 가족이란다.

셋째. 낮에는 걷고 밤에는 별을 보면서 스스로 생각하여 남자로서의 호연지기(넓고 큰뜻)를 키워야 한단다.
나의 꿈이 무엇이며, 그꿈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먼저 해야하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지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어쨋던 이번 10일간의 국토순례 한번으로 아빠가 바라는 것을 모두 이룰수는 없겠지만 무언가 변화가 있고, 더욱더 당당한 아들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국토순례 기간동안 건강에 유의하거라
그리고 고생을 시키는 아빠를 미워하거라.  


2008.7.24. 10시  너를  배웅하고 아빠가 보낸다(019-503-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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