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엄마 아들 성호에게

by 류성호 posted Jul 24,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들 성호야
헬쓰장에서 러닝을 30분 하며 힘들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우리 아들은 더 힘드는데 생각하며 참고 했다 우리 아들 배낭을 엄마가 들고 간다는 텔레파시를 보내며 체면을 걸었는데 엄마 아들 배낭이 30분이라도 가벼웠다는 느낌 있었을까?

오늘도 무척 더운 날인듯한데 그곳은 어떻니?
울릉도행과 독도행에 대원들이 배 멀미가 심했던 모양인데 우리 아들은 멀미 안 했니?
어제는 샤워를 했다는 일지가 있던데 설마 처음 샤워 한것은 아니겠지?
깔끔쟁이 성호가 땀도 많이 흘리는데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건지.
참 썬크림은 꼭 바르라고 했는데 잘 바르고 있는지 궁금하다.

독도에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늘은 울릉도 행군이 있지 싶은데 많이 덥고 힘들지 싶다
어떻게 해쳐 나갈까 우리 아들이. 현명하게 자~ㄹ 견뎌 줘야 할건데.
엄마 아빠는 어제 서울행 기차표를 예매 했다.
널 만나러 우리는 벌써 달려 가고 있다. 사랑하고 보고싶고 응원을 보낸다 아들 힘내라.
7월 24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