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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아들세준

by 이세준 posted Jul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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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오늘은  다빈이  교회에서 자고온데  아빠랑  둘이서  있는데  아빠는  주무시고  엄마는  경희이모랑  산책했어  우산쓰고  세삼  니가  호주에  있을때  생각난다  목소리라도  듣고  싶구나  아들못보니  비는  내리는데  걱정도  되고  무엇보다  보고싶구나  세준아  잘있지  그곳에서  말이  통하는  단비같은  친구을  만났으면  좋겠구나  갈때  2주면  된다며  아무렇지도  않더던  니모습이  생각난다  많이  힘드니  엄마도  꼭해보고  싶은건데  아쉽게  못하고있네  건강이  좋아지면  꼭해야지  내발로  스스로  걸어서  한발한발  걸어서  서울까지  온다고  생각하면  엄만  가슴이  뛴다  그런  방법으로  니꿈을  이루는거야  한발한발  걷다보면  어느새  서울에  도착해있을거야  세준아  행복은  니발밑과  니손으로  만들어  진다고  늘  말하는  엄마의  경험을  이번에  느껴봐  멋진경험이  될거야   사랑하는  아들  건강해라  멋진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