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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야, 내일이면 우리가 만나겠구나.
여기에 아이들이 써 놓은 글들을 보니, 반성과 다짐의 글들이 많더구나.
마치 우리가 부흥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들은 후 회개하는 느낌이랄까...
인간인지라 늘 계획하고 늘 그대로 실천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계획하며 다짐을 하며 더 낳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거겠지. 그것마저 없다면 인간에게 발전이란 기대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단다.
엄마가 네게 사랑한다는 말과 표현에 참 인색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내일 만나서 또 생활에 묻혀 지내다 보면 지금의 감정을 잊게 되겠지.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늘 너를 사랑한다는 것 꼭 기억하렴.
왜냐하면 너는 엄마, 아빠의 아들이니까.ㅎㅎ
너무 많은 기대로 너를 힘들게 하지 않으려 노력하마.
하나님이 네 가는 길을 지켜주실 텐데도 엄마는 늘 걱정이 앞서 그 사실을 놓칠 때가 많아 미안하다.
엄마가 너무 사설을 늘어놓았구나. 쬐금 미안!!^^
내일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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