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가 너의들을 그린다

경희야! 동준아!
너의들을 국토횡단 탐험을 떠나 보내면서 조금은 걱정도 하였다만, 그래도 성장해 가는 너의 남매의 모습을 대견스럽게 바라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소중한 탐험 과정을 잘해낼 것으로 믿으며 너의 남매의 건강과 무사한 탐험을 기원하였단다.
탐험반 사진에 의하면 동준이는 첫 조에, 경희는 셋 째조에 편성된 모습을 보고 집을 떠나 본 일이 없는 너의들의 모습에 반가웠단다.
그리고 오늘 다시 대원들이 앉아있는 앞줄에서 배시시 웃고 있는 경희와 뒷줄에 작게 보이는 동준의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와 같이 반가워 했단다.
경희야, 꽤 오랫동안 처음으로 집을 떠나있을 너의 남매를 생각하면 걱정이 조금은 앞서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성숙해 가는 우리 경희가 동생도 잘 돌보아 주고 자기 맡은 일을 비롯해서 탐험 과정도 잘 이행할 것으로 믿으며 안심을 하고 있단다.
벌써 집을 떠난지 일주일이 가깝게 되었구나, 항상 마음 다부지게 잡고 자신은 물론 동생 동준이도 잘 챙기면서 하루 하루 탐험 일정이 보람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좋은 일정이 되기를 바란다.

경희야, 동준아! 열심히 하고 건강 하거라, 그리고 화이팅!!!
할아버지가 다시 너의들에게 글을 보낼께.   그럼 안녕!! 우리 경희,동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