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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여기는 어제부터 지금까지 장마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단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거기에도 비가 많이 온다고 그러는데
거정이 앞서는구나, 그래도 아들은 씩씩하게 잘 견디고 이겨내리라
생각한다.
엄마는 아빠가 잘 ....
그러니 아들은 현재 주어진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먼훗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근데 아들 아빠가 너 무지 보고 싶은 거 아니?
오늘밤에도 네가 무척 보고 그리워지곘구나
저 내리는 비줄기처럼.....
잘자고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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