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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빗 속을 한발 한발 내딛고 있을 진영아,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출발 할 때부터 날씨가 계속 안 좋아서 걱정이다.
하루빨리 날씨가 좋아서 진영이가 가는 길이 화창했으면 좋겠다.

진영이 갈 때,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셨어
배가 아프다고 한것도, 팔에 난 상처도........
하지만 지영이가 씩씩하게 혼자서도 잘하는 것을 보시고 진영이를 많이 대견스러워 하셨는데......

진영이가 걷고 있는 순간마다 엄마도 진영이와 같은 마음으로 지내셨을거야.아줌마도 유진이가 늘 예쁘지만은 안거든 순간 미운 마음도 들 때가 종종 있어. 아줌마도 사춘기시절이 있었지만 유진이처럼 아니었거든.
무사히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제 자리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지만,가끔은 어른들도 감정이 정리가 깨끗하게 안 될때가 있더라.

잘 참고 이겨내자.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잖아.
너를 기다리시고 지켜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하고 제일 중요한 너 자신을 사랑해. 너만큼 부모님께 소중한 존재가 또 어디 있겠니?

어쩌면 지금이  제일 큰 시련이 너에게만 있어 나만 이렇게 힘들게 하나 하겠지만 아니야 주위에 친구들을 둘러 봐 그들도 나름대로 다들 힘들어 그럴때 우리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되잖아.

진영이는 틀림없이 어려웠다고 느꼈던 숙제들을 말끔히 해결하겠지.
너무 오래 걸리지 않고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 오기를 바램해 본다.

먼길에 아프지 말고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자
언제 어디서나 김진영 하이팅!!!!!!!!!!!!!!!!!!!!.

                                          너를 응원하는 앞집 아줌마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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