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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들 해성이에게

by 신해성 posted Jul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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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아 아빠다.
벌써 네가 국토순례를 떠난지 사흘째구나.
우리 해성이 이틀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빠가 예전에 군대에서 장거리행군을 하며 느꼈던 고통을 생각하면 해성이가 얼마나 힘들지 조금은 상상이 간다.

그토록 힘든 일정을 쾌히 승락하고 담담하게 참가해준 우리 아들 해성이에게 아빠는 너무나 대견한 마음을 가진단다.
아마 모든 일정이 다 마칠때가 되면 든든한 청소년이 되어 있을거라 믿는다.

보고싶구나.^^
유성이도 매일매일 "몇 밤 지나야 형 돌아와?" 라고 묻는단다.

건강히...무사히... 그리고 의젓하게 순례를 마무리하길 바란다.
신해성 화이팅!!!

양산에서 사랑하는 우리아들 해성이에게 아빠가....